신한카드는 18일 금융위원회 선정 혁신금융서비스 ‘마이크레딧’를 시작한다. 현대카드는 서울 이태원의 전시 공간인 '스토리지'에서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ECM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RE:ECM’전을 개최한다.
신한카드 ‘혁신금융서비스 1호’ 자영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개시
신한카드는 18일 금융위원회 선정 혁신금융서비스 ‘마이크레딧’를 시작한다.
17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임영진 사장과 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KCB 강문호 사장, 핀테크 기업 대표,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크레딧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1차로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으로 신한카드는 지난 1일 CB 사업을 먼저 시작했다.
마이크레딧은 2500만 고객과 440만 개인사업자의 빅데이터에 KCB의 외부 축적 데이터 결합을 통해 개발됐다.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신용평가모형과 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출추정모형으로 구성됐다.
매출추정모형은 1억원 미만 영세사업자의 매출 규모까지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신용평가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현대카드 스토리지, ‘RE:ECM’ 전시 개최
현대카드는 서울 이태원의 전시 공간인 ‘스토리지’에서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ECM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RE:ECM’전을 개최한다.
1969년 ‘만프레드 아이허(Manfred Eicher)’가 독일 뮌헨을 기반으로 설립한 ‘ECM(Editions of Contemporary Music)’은 사명처럼 재즈와 클래식, 뉴에이지, 월드뮤직 등 동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총 1600여장 내놓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ECM에서 음반 녹음 시 실제 사용했던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와 6팀의 초대작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초대작가들은 사운드 설치 작품과 드로잉, 인포그래픽, 이미지 프로젝트 등을 통해 ECM의 역사와 의미를 자신만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신작을 선보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ECM은 음악계를 넘어 전 세계 예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음반 레이블”이라며 “이번 전시는 50주년을 맞은 ECM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채로운 방식의 헌정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