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선발전] VSG 중간 선두 유지…DPG 다나와 맹추격

[PGC 선발전] VSG 중간 선두 유지…DPG 다나와 맹추격

기사승인 2019-10-19 18:10:59

VSG가 3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2019 핫식스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아프리카TV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PGC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했다.

2019 PGC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2019년 최대 규모의 펍지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로, 전 세계 32개 팀이 출전해 세계 최강팀을 가린다. 

한국에는 총 6장의 출전 시드가 배정됐다. 6장 중 5장의 시드는 OGN 엔투스 포스를 포함해 2019 PKL 포인트 2위를 차지한 아프리카 페이탈, 3위 젠지, 4위 디토네이터 그리고 PKL #3 준우승을 차지한 SKT T1으로 결정됐다. 마지막 1장은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 우승팀에게 주어진다.

대표 선발전에는 2019 PKL 포인트 상위 16개 팀이 출전, 1인칭 스쿼드 방식으로 총 여섯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맵은 1·2경기 ‘미라마’, 3경기 ‘사녹’, 4·5·6경기 ‘에란겔’이며, 경기 규칙은 2019 PKL 페이즈 3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1경기 미라마 

1경기 수송선은 3시에서 6시 방향으로 이동했다. 자기장은 맵 동쪽 끝에 잡혔다. 미리 수송선에서 내려 자리 잡은 OPGG가 고지를 점하며 안정적으로 진지를 구축했다. 나머지 팀들은 자기장이 좁혀지면서 치열하게 경쟁했다.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 아레스 ‘EJ’ 이정우는 5킬을 득점했다. 

페이즈9가 되자 OPGG, 엘리먼트 미스틱, OGN 에이스, 아프리카 아레스가 맞붙었다. 4인 모두 생존해 있던 OPGG는 엘리먼트 미스틱을 정리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멘틀’ 임영수만 살아남았다. 결국 OGN 에이스를 잡아낸 아프리카 아레스가 멘틀까지 잡아내면 킬포인트 9점 생존 점수 10점으로 19점을 득점했다.    

2경기 미라마 

수송선은 11시에서 6시 방향으로 날랐다. 첫번째 자기장은 남서쪽으로 잡혔다. 페이즈가 진행될수록 자기장은 츄마세라 측으로 잡히면서 미리 고지를 점한 팀들이 진입하는 팀들을 저지했다. 하지만 페이즈4 때 자기장인 라드릴레라 쪽으로 잡히면서 츄마세라 측 진지를 구축한 팀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미리 라드릴레라 쪽에 자리 잡았던 VSG는 숨죽이며 적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페이즈8이 되자 VSG는 공격을 시작했다. VSG는 미디어브릿지 스퀘어를 정리 후 OGN 에이스와 승부를 가렸다. 2-2 구도에서 결국 VSG가 승리를 차지하며 치킨을 차지했다. VSG는 1라운드 포함 도합 22점을 차지하며 선두에 올랐다. 

3경기 사녹 

수송선은 1시에서 7시로 날라갔다. 자기장은 북동쪽으로 잡혔다. 페이즈5가 되자 자기장은 ‘파라다이스 리조트’ 좁혀졌다. 미리 자기장내에 건물을 점령한 쿼드로는 진입하는 라베가를 잡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DPG 다나와가 월드클래스 측 모두를 잡아냈다. 쿼드로는 적의 위치를 파악 후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모두 잡히며 DPG 다나와에게 치킨을 넘겼다. 

DPG 다나와는 17점을 차지하며 총점 27, 2위까지 바짝 올라왔다. VSG는 중도 탈락했지만 7점을 득점하며 총 29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한강진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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