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학교 녹지화 사업 ‘학교숲운동’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보인다.
21일 유한킴벌리는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실시하는 학교숲운동 20주년을 맞아 ‘숲속 학교’를 새로운 비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99년 시작한 학교숲운동은 학교에 숲과 숲 체험 교육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국 5000여개 학교가 녹지화에 동참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부터 숲속 학교 비전에 따라 교실과 복도 등 벽면에 식물을 입히는 수직 정원이나 화분 배치 등을 통해 실내 공간에서도 숲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기금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숲 활용 교육 등도 지원한다.
제1호 숲속 학교로는 서울 노원구 화랑초등학교를 선정돼 실내 숲을 조성하고 학습 환경을 마련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