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병 1번지 영광스러운 고장, 6월3일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는 날로 만들자"

이재명 “의병 1번지 영광스러운 고장, 6월3일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는 날로 만들자"

기사승인 2025-05-10 21:01:5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0일 경남 의령군 의령전통시장에서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섰다.

민심 탐방에 나선 이 후보는 "의령은 의병 곽재우 장군 탄생지다. 너무 영광스러운 고장"이라며 "그런데 왜 요새는 그쪽을 많이 찍지"라고 했다.


그는 "지금은 개인이 각각 나라의 주인인 시대가 왔다 그래서 대한민국이라고 한다"라며 "민국은 평범한 사람, 백성이 주인인 나라. 결국 나라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 그런데 가끔씩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국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머슴으로 뽑혔으면 국민을 위해서 총력을 다해야 되는데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겨누는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죠”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번은 대한민국의 내란을 극복하고 진짜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는 민주공화국을 회복하는 그런 중요한 시기다. 6월 3일이 바로 그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확실히 준비해서 6월 3일을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는 날로 한번 같이 만들어 봅시다”라고 했다.

이어 “여기도 제가 20%도 득표를 못 했다는 것 같다. 이번에는 좀 다르려나요”라며 “색깔이 무슨 상관이 있나, 지역이 무슨 상관이 있나. 나를 등 따시고 배부르게 만들어주고 우리 자식들 희망 있는 세상 만들어 줄 유능하고 충직한 사람이면 됐지, 그게 나하고 사촌에 팔촌, 친구든지, 빨간색 좋아하는 사람이든지 파란색 좋아하는 사람이든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제는 그런 것 하지 마시고 그게 이재명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정말로 국민을 위해 일할 사람,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다. 시의원, 군의원, 도의원도 마찬가지다. 정말로 여러분이 맡긴 세금, 여러분이 맡긴 권력으로 여러분을 위해서만 일할 충직한 머슴들, 일꾼들을 뽑으셔야 그래야 여러분의 삶이 좋아지고 그래야 의령도 살만한 도시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런 세상 그만해야 된다. 지금부터는 정말로 여러분을 위해서 일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 맞는 그런 공직자 국민을 주인으로 존중하는 그런 사람들을 여러분의 머슴으로 꼭 만드시기 바란다, 그래야 희망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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