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도민 10명 가운데 1명가량은 외국인과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전남도민들의 삶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외국인과 결혼 건수는 778건으로 전체 결혼 건수의 10.3%를 차지했다.
외국인과 결혼 건수는 2004년 1205건(구성비 12.5%), 2010년 1603건(15.3%), 2013년 158건(10.6%) 등 구성비가 10%대를 유지하다가 2105년 726건(7.8%)으로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2018년 외국인과 이혼 건수는 293건으로 전체 이혼 건수의 7.0%를 차지했다.
외국인과 이혼 건수는 2010년 478건(구성비 11.0%)을 정점으로 2013년 387건(9.4%), 2015년 342건(8.5%)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은 30.0세로 남성(33.4세)보다 3.4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평균 재혼 연령은 44.9세로 남성(49.2세)보다 4.3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안=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