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22일 산약초타운에서 전북인삼농협, 식품기업, 홍삼연구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한방클러스터 토론회를 열어 동부권 식품클러스터사업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동부권 식품클러스터사업은 진안군을 비롯한 동부권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품목을 선정해 생산·가공·체험관광까지 식품 생산·공급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홍삼·한방을 특화품목으로 정하고 지난 2011년부터 홍삼·한방 생산기반구축, 산업화 및 마케팅, 관광활성화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내년까지 이뤄지는 1·2단계 사업 성과와 개선 방향을 되짚어 보고, 2021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사업 계획 등을 착실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군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1·2단계 동부권식품클러스터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성장기초를 다진 만큼,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북도와 사업단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