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2019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 교보생명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대용진단 자동화 서비스’를 오픈했다.
삼성화재, 장애청소년 음악회 10주년 맞아
삼성화재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19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캠프를 운영하고, 캠프 참가자에게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음악회는 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비바챔버 앙상블이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전문 음악 멘토들과 삼성화재 오케스트라, 삼성화재 합창단이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에게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연주가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1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단원들이 세계적인 연주가로 성장할 수 있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 ‘가입진단 자동화 서비스’ 오픈
교보생명이 교보정보통신과 협업해 보험업계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대용진단 자동화 서비스’을 오픈했다.
‘대용진단’이란 보험사가 운영하는 진단 프로세스 중 하나로 보험 가입 시 건강검진이 필요한 경우 기존에 받은 검사 결과를 대신 제출해 진단을 완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대용진단 자동화 서비스’는 기존의 대용진단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것이다. 고객이 건강검진 이력이 있으면 모바일에서 정보제공 동의 후 별도의 병원 방문 절차 없이 간편하게 가입진단을 마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단이 보유한 고객의 검진 결과 중 필요한 항목만 스크래핑하는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교보생명은 향후 이번 서비스의 플랫폼화를 통해 국민건강공단뿐 아니라 추가 검진항목과 병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용진단 자동화 서비스는 당사 디지털신사업팀과 교보정보통신이 협업해 발굴한 결과물로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