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경우 추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고, 대지 면적이 넓어 조경 면적 확보에 유리한데다가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상품성이 우수해 입주 후에도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
신규 분양에서도 이러한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이달 분양을 앞둔 청주 동남지구 역시 각종 수혜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지구로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 동남지구의 경우 중심상업용지 가운데 6필지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으며 그 외 상업지구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어 아파트 거래에 탄력을 받고 있다. 오는 2020년 9월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신규 개교도 확정되어 있다. 상업시설, 교육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지구이기 때문에 실거주를 고민하는 3040세대를 중심으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청주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은 청주 1,2순환로와 인접해 타도시로의 이동성이 뛰어나며 청주 도심에 편입된 2차, 외곽을 순환하는 3차 우회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 2020년 3차 우회도로 사업 종료 시 세종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다양한 교통 호재를 품고 있다.
4Bay 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도 실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 세대 남향위주 설계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대단지 주거민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입주민 커뮤니티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사업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동남지구 B-1•2블록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으로 조성된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