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문화의 만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1일 개최

‘의학과 문화의 만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1일 개최

기사승인 2019-10-29 10:29:23

대한의사협회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의학과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36회 종합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메디컬 체험관 ▲초대작가·공모전 전시 ▲의학퀴즈 ‘도전! 의학골든벨’ ▲생생한 의사들의 라이프 ‘닥터스 토크(Doctor`s Talk)’ ▲초대가수 홍진영, 권준연의 공연 등이다.

메디컬 체험관에서는 일반인이 평소 접하기 힘든 최첨단 의료장비인 로봇 수술 체험부터 수술실 체험, 3D 가상해부, 인공지능 보청기, 현미경 세포진단, 심폐소생술 교육 등 여러 체험을 할 수 있게 구성된다. 5개 이상의 의사직업 체험에 참여하면 ‘1일 명예 의사증’을 발급받게 된다.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오후에 진행될 닥터스 토크는 토크콘서트형식으로 꾸려진다. ▲홍혜리 리에스여성의원장의 ‘우리 모두 알아야 할 피임의 모든 것’ ▲신동욱 성균관의대 가정의학과 부교수의 ‘암, 삶, 죽음, 그리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닥터프렌즈로 알려진 유튜버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우창윤 내과 전문의,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우리가 의료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의 ‘인공지능은 의료를 어떻게 혁신하는가’ 등으로 전문적인 의학지식과 진료현장에 대해 들을 기회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의대 재학생들과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멘토-멘티로 맺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0명의 의대생 자원봉사자들과 300명의 청소년 멘티들이 전체 행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고 행사 이후에도 정기적인 교류로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밝혔다.

의협 종합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번 36번째 맞이하는 종합학술대회를 체험관, 전시관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과 호흡하는 학술대회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술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의 상세한 사항과 사전등록 절차는 제36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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