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9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1,656억원 지급

전북도, 2019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1,656억원 지급

기사승인 2019-10-30 11:08:26

전북도는 2019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1,656억원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4일부터 17만명에게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쌀 고정직불금 9만3,990명 1,321억원, 밭농업 직불금 7만1,191명 317억원, 조건불리 직불금 6,018명 18억원을 지원한다. 

평균 수령액은 1인당 96만 7천원이며 쌀 직불금은 140만 5천원, 밭농업 직불금은 44만 5천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34만 9천원이다.

쌀 고정직불금은 농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를 요건으로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다.

1ha당 지원단가는 평균 100만원이다. 

밭농업 직불금은 지목에 관계없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해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다.

1ha당 지원단가는 밭고정의 경우 55만원, 논이모작의 경우 50만원이다.

조건불리 직불제는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면서 조건불리지역에 있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농업에 이용된 농지 및 초지가 대상이며 1ha당 지원단가는 농지 65만원, 초지 40만원이다.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2천여명이 증가했으며, 밭농업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의 지원단가도 1ha당 각각 5만원씩 인상됐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2019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농지 소재지 시·군을 통해 지급을 개시할 예정이며, 이번 직불금 지원을 통해 태풍피해 및 경영비 인상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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