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29일 오후 금천 패션유통 지원센터 ‘아뜰리에 440’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장영승 SBA 대표이사, 이훈 금천구 국회의원, 유성훈 금천구청장, 류명기 금천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아뜰리에 440’에 입점한 금천지역 봉제사업장 18개사 대표 및 디자이너, 브랜드MD 등 패션•봉제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아뜰리에 440은 많은 사연 속에 만들어진 공간이라 오늘 개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을 깰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뜰리에 440은 지난 4~5년간 금천구 봉제산업의 부흥과 그 뿌리를 지켜야겠다는 고민의 결과”라며 “봉제장인들의 성공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 시흥대로 440번지에 위치한 ‘아뜰리에 440’은 금천지역 봉제장인들의 40여 년 경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함으로써 판로 발굴, 일감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아뜰리에 440’에서는 캐주얼, 정장, 모피 등 총 18개사의 약 230개 품목을 수수료 없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