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산청공노조, 네팔 학교에 413만원 기부

[산청소식]산청공노조, 네팔 학교에 413만원 기부

기사승인 2019-10-31 10:36:12



경남 산청군은 공무원노동조합이 31일 네팔의 한 작은학교에 413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네팔은 2016년 당시 큰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다.

노조원 일부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한 작은 학교를 찾아 실상을 접하면서 각별한 인연이 시작됐다.

공노조는 네팔 돕기에 동감한 2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3년 동안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413만원을 마련했다.

이 후원금은 (사)희망씨를 통해 네팔의 작은 학교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산청공노조는 오는 11월15일부터 희망씨와 함께 이번에 후원금을 전달한 작은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규필 산청군공무원노조위원장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네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뜻깊은 일에 쓰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산청 이소파트너 소가구‧화분 만들기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이소파트너 사업의 하나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청군 1인 가구의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소가구(1인용 수납책상) 만들기, 약초 나무화분 만들기를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고립 우려가 있는 1인 가구가 산청군 이소파트너 사업에 참여하면서 이웃과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이 목적인 산청군 이소파트너 사업 ‘우리와 함께 한 데이’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행 중이다.

군이 주관하며 산청지역자활센터가 대표기관, 자활사업단, 자활기업이 구성기관으로 민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하고 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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