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 9월 본인이 검찰에 ‘조용히 수사하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던 행동에 대해 적절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의 관련한 질의에 “적절성은 국민들이 판단하고, 그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이 “많은 국민은 그 발언을 부적절하고 명백한 수사 외압으로 생각한다”라고 재차 묻자 강 수석은 “제가 했던 어떤 발언에 대해 말하시나”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정책실장의 경제가 건실하다 등의 여기에 나온 실장들 대답은 많은 국민 일반 인식과는 굉장히 동떨어져있다”고 지적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