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우리 국회 불법어업 근절 법안 통과에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상정된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USTR이 1일(현지시간) 환영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USTR은 자료에서 불법어업을 억제하고 처벌하는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이 기울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꾸준하고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수부는 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해제 절차에 착수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