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을 위해 간호조무사가 거리에 나섰다.
3일 오후 국회 앞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 차별 철폐·법정 단체 인정을 촉구하는 ‘전국 간호조무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간무협은 지난 임시국회에서 계류된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간호조무사에 대한 각종 차별 철폐를 촉구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7월 15일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이 보건복지부의 찬성 대안이 제출됐음에도 통과되지 못하고 추후 논의하는 것으로 보류되자 같은 달 28일 전국간호조무사 대표자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연가투쟁을 결의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연가투쟁 참여신청서가 1만3658명이 참여했고 이번 결의대회를 위해 1억6000만원의 투쟁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