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SKT, G2에 역전패… 4강 탈락 위기

[롤드컵] SKT, G2에 역전패… 4강 탈락 위기

기사승인 2019-11-03 22:51:04

SK 텔레콤 T1이 4강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SKT는 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2019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3세트에서 패하며 1승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시작은 좋았다. ‘칸’ 김동하의 레넥톤이 ‘원더’의 카밀을 솔로킬 냈고 이어 ‘클리드’ 김태민의 렉사이와 함께 한 번 더 카밀을 잡아냈다.

G2는 얀코스가 레넥톤과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후 소규모 교전을 펼치던 SKT는 이상혁의 라이즈를 이용해 바텀에서 2킬을 내고 23분께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다. 

하지만 미드 타워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에포트’ 이상호의 레오나가 잡히며 전투에서 크게 패했다. SKT는 라이즈를 사이드로 보내 주도권을 잡아 오려 했지만 그 때마다 G2가 똘똘 뭉쳐 본진을 압박했다. 

결국 막바지 전투에서 이상호의 레오나가 전사한 것을 시작으로 본진에서 ‘테디’ 박진성의 카이사를 제외한 모두가 전사했고, G2가 넥서스를 함락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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