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정됐다.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민생현안에 집중,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안 문제를 해결, 미래비전을 제시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표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맥도날드 ‘햄버거병’ 사건 등에 대한 집중 질의를 통해 검찰의 재수사를 이끌어냈다. 의문사 피해자인 고(故) 염순덕 상사의 순직과 명예회복 논의도 수면 위로 올렸다. 검찰 개혁에 대한 매서운 질책도 있었다. 검찰과 특정 학회의 유착 의혹, 피해자가 검사일 경우 일반인과 달리 처벌이 가벼운 점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아동학대 양형 기준 상향과 소년범 처우 개선 등을 촉구했다.
표 의원은 “국정 전반을 감사하고 민생을 챙긴다는 국정감사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문제 제기한 사안들이 제대로 시정되고 반영되는지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