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도 ‘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전국 최다

경북도, 내년도 ‘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전국 최다

기사승인 2019-11-06 16:38:28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가 선정돼 총 60억(국비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운영함으로써 수급조절은 물론 밭작물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8개 시·도에서 16개 경영체가 신청해 경합을 펼쳤으며, 평가 결과 최종 10개 경영체를 선정했다. 

이중 경북은 경주 강동농협(부추), 김천 구성농협(양파), 영주 풍기농협(사과), 청도 산동농협(복숭아), 성주 벽진농협(참외), 예천농협(생강) 등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주산지 협의체 운영, 기계장비 지원, 수확 후 제품의 품질개선을 위한 선별장, 저온저장고 설치 등에 대한 사업비가 개소당 2년간 10억원이 지원된다.  

한편, 경북도는 2016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전국 90개소 중 25개소로 최다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40개소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산물의 수취가격 향상,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판매 걱정 없는 농정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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