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1000원 한방택시’ IT 운영시스템 도입

산청군, ‘1000원 한방택시’ IT 운영시스템 도입

기사승인 2019-11-07 11:06:33



경남 산청군은 ‘1000원 한방택시’ 등 어르신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운영하는 해당 택시에 IT 운영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한방택시 IT운영시스템 사용설명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IT시스템 도입에 앞서 택시운송 종사자들이 시스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운행내역을 전자적으로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어 운행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원활한 사업 추진과 함께 택시운송 종사자들의 보조금 정산 업무를 편리하게 하는 이점도 있다.

산청군이 운영하는 한방택시는 버스승강장에서 마을까지 1㎞이상 떨어져 있어 버스 이용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각 마을로 배부된 이용권과 함께 1회에 1000원의 요금만 내면 된다.

전체 비용 중 주민이 낸 1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군이 지원한다.

올해 현재 58개 마을에서 이 택시를 운행 중이다.

군은 내년에도 마을을 조사‧발굴해 한방택시 운행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방택시 IT시스템 도입 운영으로 ‘1000원 행복택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교통복지를 향상시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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