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아시아나항공 본입찰 참여

애경그룹, 아시아나항공 본입찰 참여

기사승인 2019-11-07 14:37:15

애경그룹이 7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 본입찰에 참여·완료했다. 

애경그룹은 "주간사의 지침에 맞게 준비를 마치고 입찰을 완료했다"며 "항공사 간 M&A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 사례가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초로 고객 서비스 수준도 높히는 한편 나아가 관광산업 발전 등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의 모회사인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이 함께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한 본입찰이 이날 마감됐다.

한편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각각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제주항공 경영 성공 노하우를 가진 애경그룹과의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수있는 최고의 조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애경그룹도 다수의 신뢰도 높은 재무적 투자자(FI)와 협의해 오다 과거 협업 경험이 있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기로 함으로써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2017년 애경산업 지분 10%를 투자한 바가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