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청사 내년 착공…8일 의회 승인

익산 신청사 내년 착공…8일 의회 승인

기사승인 2019-11-08 15:42:06
익산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이 탄력을 받는다.

시는 8일 시의회에 제출한 청사부지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돼 내년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지상 10층 규모의 신청사 계획안은 지난 8월 신청사 건립에 대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 4일에는 전라북도에 의뢰한 지방재정투자심사도 최종 통과했다.

시는 공유지 개발을 통한 재원확보에 나서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0년 신청사 건립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해 2023년까지는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LH와 함께 시가 소유한 공유지인 옛 경찰서와 상하수도사업단 등에 대한 수익모델 개발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익산시는 신청사를 단순한 행정업무를 보는 관청 개념을 넘어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기 위해 설계과정에서도 다양한 시민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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