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멈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 ‘희망적’?

1년째 멈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 ‘희망적’?

기사승인 2019-11-10 21:30:53

분기당 1회 개최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첫 회의를 가졌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다시금 운영될 수도 있어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6시, 모친상 조문을 왔던 여·야 5당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청와대 대통령 관저로 초대해 만찬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를 제외하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만이 참석하며 완전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동은 당초 예상시간을 1시간여 넘긴 2시간 30여분 동안 이뤄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문 대통령과 5당 대표들은 정치, 경제, 외교, 남북관계를 포함한 안보문제 등 대한민국을 둘러싼 다양한 분야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특히 회동 말미에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는 회동소식에 정통한 더불어민주당 핵심관계자의 말을 인용, “오늘 만찬 회동 말미에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와 관련해서 좀 긍정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들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검토해보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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