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月 소비자상담 건수 총 5만9904건…점퍼, 재킷 등 의류 불만 가장 많아

10月 소비자상담 건수 총 5만9904건…점퍼, 재킷 등 의류 불만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19-11-11 10:26:46

점퍼, 재킷, 코트 등 의류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최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점퍼·재킷류’에 대한 상담이 전월 대비 11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트’(103.9%), ‘숙녀화’(87.4%) 등도 뒤를 이었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온라인으로 구입한 의류의 배송지연 미배송 사이즈 착오로 인한 교환 및 환급 문의 A/S 관련 문의 등이 있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를 살펴보면, 전기 의류건조기(1735.5%)에 대한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각종공연관람’(132.4%), ‘모바일 정보이용서비스’(63.4%) 등도 뒤를 이었다. 특히,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는 자동결제서비스로 인한 상담이 증가했으며 인앱결제 관련 상담, 영화 및 음악 애플리케이션 사용 중 발생하는 피해의 해결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전체 상담건수를 살펴보면 ‘이동전화서비스’(1964건)이 가장 많았다. ‘헬스장·휘트니스센터’(1728건)과 ‘스마트폰’(1196건)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7711건(31.4%)으로 가장 많았다. 40대 1만5580건(27.6%), 50대 1만86건(17.9%) 순이었다.  

상담 사유는 ‘품질·A/S’(17,271건·28.9%), ‘계약해제·위약금’(1만2363건·20.7%), ‘계약불이행’(8775건·14.6%) 순이었다.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는 ‘국내 전자상거래’(1만5436·25.8%), ‘방문판매’(2426건·4.0%), ‘전화권유판매’(1729건·2.9%)의 비중이 높았다.

올해 10월 소비자상담은 5만9904건이며, 상담 처리기한(30일) 내 수치 변동 가능으로 전월(5만6162건) 대비 6.7%(3742건) 증가했다. 전년 동월(6만5763건) 대비 8.9% 감소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