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11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관 입구에서 혁신담당관, 건강증진과, 사남면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천 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 관내 대표 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피켓, 어깨띠, 현수막, 시 캐릭터 또록이 인형 홍보와 함께 사천시 인구증가시책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입지원 시책 홍보와 인구의 중요성,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사천에 거주하면서 아직까지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주소이전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또한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위해 전입세대에 대한 지원혜택 거주제한을 3년에서 2년으로 완화하고, 1인 세대부터 20만원 상당의 쓰레기봉투 지원, 출산지원금 대폭 인상 등 사천시 인구증가시책에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천주소 갖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