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소스토굴 관광객 전년대비 144% 급증

순창발효소스토굴 관광객 전년대비 144% 급증

기사승인 2019-11-11 15:28:08

전북 순창의 대표 관광지 순창발효소스토굴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잇다.

순창군은 지난달 기준 발효소스토굴 방문객은 7만802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5만4230명)에 비해 14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같은 추세를 이어가면 올해 발효소스토굴 방문객은 최초로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효소스토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는 여름철에도 시원한 실내온도(21℃)를 유지, 피서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10월 열린 `2019 순창발효소스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입어 방문객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시원한 토굴에 자리한 전시시설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린 가상현실 체험시설이 방문객 증가에 한 몫 했다. 올해 호남지역 최초로 트레이드밀 옴니(Omni) 장비를 이용한 FPS(First-Person Shooter) 방식의 가상현실(VR) 4종을 추가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