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의회(의장 정성균)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달 19일까지 3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성균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군정전반을 면밀히 검토하고 잘못된 부분은 원인규명과 함께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내년 예산에는 군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예산 심의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기자 위원장은 “순창군의 주요정책에 대해 정확한 실태 파악을 통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 개선을 요구하고 합리적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내정된 손종석 위원장은 “농가소득 사업을 비롯한 주민 복지증진에 역점을 두고 예산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