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군수 문정우)이 연말까지 금산의 지방세 체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부동산․차량․예금․급여 압류, 공매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지난 8일 기준 금산군 지방세 체납액은 34억 2,800만원에 달하며, 징수 실적은 28억 8,700만원으로 징수목표 30억 대비 96.2%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군 재무과는 11월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읍․면의 세무업무 담당자와 세정팀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액의 징수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징수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 했다.
고현탁 재무과장은 “납부기간 내부터 납부 홍보 등 초기대응을 잘하여 체납액이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읍․면과 함께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질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이월되는 체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