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 지역경제 근간이 되고 있는 치즈·낙농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밑그림이 나왔다.
임실군은 12일 치즈·낙농산업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체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미래비전과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 보고회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출연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치즈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발전 계획을 논의했다.
용역보고회에서는 대표관광지 기능 보완과 성가리 인근 관광지 개발, 낙농치즈산업 기반 강화, 임실치즈 체험 소비 강화 등 4대 중점과제 33개 세부사업에 대해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장성필 팀장의 보고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대표 관광지 기능 보완 방안으로 실내형 레포츠 체험관 구축과 자연경관 보강 사업, 모노레일과 짚라인 구축, 체험프로그램 차별화 등 지역대표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됐다.
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산업이 한 단계 재도약하는데 필요한 사업계획들이 제시됐다”며 “종합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예산확보 대책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