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CD·ATM 운용효용성 진단 서비스를 내년 3월까지 시범 실시한다. 

서비스는 위치정보 맵과 도표 등을 시각화한 14개 항목으로 구성돼있다. 기기 위치정보와 CD공동망 타행 거래데이터를 결합해 기기 운용현황과 이용 실적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다. 현재 산업은행 등 12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서비스 기간 중 참가 은행을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공동활용 모델발굴과 금융데이터 개방으로 은행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측은 “서비스 참가 은행들이 기기 재배치와 영업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