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나투어와 상생하는 착한 여행을 시작하다!

경북도, 하나투어와 상생하는 착한 여행을 시작하다!

기사승인 2019-11-14 15:20:21

경북도가 ‘경북형 소셜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 1위 여행사인 (주)하나투어와 손잡았다.  

‘경북형 소셜문화관광’은 지역과 주민중심, 테마 중심의 문화관광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경북도와 경북사회적경제기업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정책이다. 

경북도와 주식회사 하나투어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경북형 소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투어의 예약시스템, 시장 영향력과 경북도의  민·관의 공정여행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협력 모델’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자는 게 핵심 포인트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하나투어는 지역단위 사회적경제 문화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예약전산시스템과 관광 플랫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상품 우선구매, 경북 관광상품 프로모션, 마케팅 및 홍보 등의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과 사회적경제가 중심이 되는 지역특화형·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필요한 역량과 자원 공유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셜문화관광’이라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 개척과 경북의 다양하고 풍부한 인문·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여행전문 대기업이 상생하는 점에서 큰 의미를 주고 있다.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은 “주 52시간 근무제와 국민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중시하는 시대환경으로 지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적 문화유산이 가장 잘 살아있는 경북지역에 대한 관심 또한 많아졌다”며 “숙박업소 등 관광 인프라를 보강한다면 경북지역의 관광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설립한 ㈜하나투어는 2,640의 임직원과 국내 1,100개의 예약센터와 인바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8,2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한국산업고객만족도 여행사부분 10년 연속 1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여행사 부문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여행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표기업이다.

이철우 지사는 “관광 트랜드가 견학·학습에서 체험·힐링과 사회에 공헌하는 착한 여행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소비자가 직·간접적으로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문화관광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경북 소셜문화관광의 청사진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하나투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사회적경제가 만들어낼 문화관광의 새로운 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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