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씽크탱크 ‘민주연구원’의 4대 원장을 지낸 3선의 민병두 의원이 쿠키뉴스의 정치 유튜브 방송인 ‘배종찬의 핵인싸’에 출연해 날카로운 정국 분석을 내놨다.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종찬의 핵인싸’ 민 의원 편은 온라인동영상채널 ‘유튜브’에서 15, 18, 19일 세 번에 걸쳐 오후 5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민 의원은 1시간여 동안 후반기 문재인 정부가 나아가야할 방향부터 내년도 총선의 향배, 북한·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외교·안보에 대한 견해까지 다방면에 걸친 식견을 선보였다.
문재인 정부 전반기 평가 여론에 대해 민 의원은 “A는 완벽하다, C는 조금 부족하다는 의미라면, 잘해왔고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B’ 정도 평가받았다”면서 내년도 총선이 대통령의 중간평가라는 측면에서 과반의석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이와 관련 민 의원은 “쉽지는 않다”고 전제하며 “가장 문제는 ‘경제’다. 속도조절에 문제는 있었지만 방향은 다 옳았고, 새싹은 만들어지고 있다”고 희망을 언급했다.
한편 민 의원은 방송에서 문 정부의 경제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개인적 평가와 함께 혁신성장, 경제 재도약의 가능성을 언급한 근거와 방향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나아가 ‘정치인’ 민병두 개인의 가치관부터 과거 동대문구을 지역구에서 맞붙었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치권을 향한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쿠키뉴스 ‘배종찬의 핵인싸’ 유튜브 공식채널(https://bit.ly/2JhwOS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