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삼국유사’가 다음달 28일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첫 막을 올린다.
‘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삼국유사’는 역사뿐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 뮤지컬로 각색했다.
이희준 작가와 이진구 작곡가가 각각 대본 작업, 작곡에 참여하고 박리디아가 연출을 맡았다. 김준태 안무가와 뮤지컬 배우 17명은 7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