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9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경철)와 유성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성구와 대전도시철도공사가 협력관계를 구축해 유성온천지구 경제발전과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활용에 합의하고 유성 관광특구 내 유일한 도시철도 역인 유성온천역을 활용해 유성의 상징인 온천과 과학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유성온천지구에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성온천역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유성은 온천과 과학, 젊음이 공존하는 관광자원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성온천역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늘려 관광을 활성화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