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가을철 알레르기비염 환자 급증…“잡초꽃가루 영향”

[쿠키건강뉴스] 가을철 알레르기비염 환자 급증…“잡초꽃가루 영향”

기사승인 2019-11-24 01:00:00

 

매년 가을이면 알레르기비염 환자 수가 급증하는데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공기 중에 날려 흩어지는 잡초꽃가루라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연구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의 연평균 월별 환자 발생은 27만 8천4백여 명과 25만 5천2백여 명을 각각 기록한 9월과 10월에 몰렸습니다.

이 시기에는 여름철에 주춤했던 꽃가루의 비산량, 즉 꽃가루가 날아서 흩어지는 양이 많아지는데 특히 환삼덩굴, 두드러기쑥, 돼지풀 등 잡초류가 집중적으로 관측됐습니다.

센터 측은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꽃가루 비산량이 늘고 있다”며 “꽃가루의 지역적, 계절적 분포와 함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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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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