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공공임대주택 소득재분배, 주거빈곤 완화 등을 주제로 한 주거복지정책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주거복지정책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주거복지·도시재생·건설기술·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릴레이 세미나를 추진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4개의 분야 중 그 첫 번째로 국민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주거복지정책에 대해 다룬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진미윤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의 ‘공공임대주택 소득재분배 및 주거빈곤 완화 효과’ 발표를 시작으로 김경철 LH 주거복지처장의 ‘계층별 맞춤형 주거지원 성과와 과제’, 김진유 경기대 교수의 ‘우리나라 공공주택정책의 변화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박환용 가천대 교수,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 김승범 국토교통부 과장,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 김혜승 국토연구원 박사, 송인호 KDI 박사, 최은영 도시연구소 소장 등 주거복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주거복지정책의 개선할 점과 새로운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LH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핵심과제에 대한 미래 역할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오는 26일 ‘도시재생에서 공기업, 무엇을 할 것인가’, 12월 3일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건설기술’, 12월 13일 ‘한반도·글로벌 공간협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황희연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남북경협 등 해외사업, 첨단 건설기술 등 LH의 핵심사업 영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문가와 시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