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김성훈, 광주서 숨진 채 발견…“실족에 의한 추락사”

‘한화 투수’ 김성훈, 광주서 숨진 채 발견…“실족에 의한 추락사”

‘한화 투수’ 김성훈, 광주서 숨진 채 발견…“실족에 의한 추락사”

기사승인 2019-11-23 18:59:3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망주, 투수 김성훈(21) 선수가 실족사로 세상을 떠났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0분 광주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김성훈 선수가 해당 건물 7층 테라스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직후 김성훈 선수는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김성훈 선수가 발을 잘못 디뎌 추락한 것으로 판단, 타살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

한화 이글스 구단 측은 “김성훈은 마무리 캠프를 마친 뒤 22일 부모님이 있는 광주로 이동했다”며 “안타까운 사건인 만큼 유족과 고인을 위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훈 선수는 김민호 ‘KIA 타이거즈’ 수비 코치의 아들이다.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7월 1군으로 데뷔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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