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29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회의를 연다. 시장은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기준금리 보다는 한은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얼마로 제시할지 주목된다.
한은은 이날 옺언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정한다. 시장은 이번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동결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하, 저성장·저물가 국면만 보면 추가적인 완화 조치가 필요해보이지만 금리인하 시 발생할 부작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
한은은 이날 성장률도 발표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2.0%로 봤다.
내년 성장률의 경우 OECD와 KDI는 2.3%, IMF 2.2%, 골드만삭스·무디스·모건스탠리 등은 2.1%로 예상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