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피아노 다이어리' 연주회 개최...환우 심리적 안정과 힐링 제공

전북대병원, '피아노 다이어리' 연주회 개최...환우 심리적 안정과 힐링 제공

기사승인 2019-11-29 14:21:09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우와 내방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한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아노 연주단체인 ‘피아노 다이어리’와 함께한 이날 콘서트는 피아노 독주 및 합주와 성악 공연으로 구성돼 내방객들과 환우 및 직원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은 클래식 연주와 성악 ‘향수’, ‘소월에게 묻기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환우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곡들을 엄선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힘든 병원생활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와 내방객들의 심리안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아노 다이어리는 매해 1회, 올해로 15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해온 단체로 전주를 중심으로 광주, 전남, 서울 등지에서 교육 분야에 종사하는 음악전공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양한 기획 연주와 오디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인재들을 뽑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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