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경제] 손해보험으로 노후 대비도 가능할까

[알기쉬운 경제] 손해보험으로 노후 대비도 가능할까

기사승인 2019-11-30 05:00:00

은행에서 적금이 아니 보험상품으로 노후대비가 가능할까? 누구나 나이가 들어 사랑하는 가족과 안전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은행의 적금은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해 받은 월급의 일정부분을 은행에 저축하는 것이다. 반면 저축성 보험은 은행의 적금과 유사한 상품으로 보험기간이 만료되면 그 동안 보험사에 납입했던 보험료에 이자를 더해 환급금으로 지급해주는 상품이다.

저축성보험의 특징은 상해 및 질병 보장에 중점을 둔 보장성 보험과 달리 목돈마련 즉 저축에 중점을 둔 보험이라는 점이다. 또 보장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경우 목돈마련과 더불어 위험 보장까지도 받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상품이다.

저축보험에 가입할때 가장 중요한 점은 중간에 해약하지 않고 계약을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다. 저축성보험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에는 원금을 보장받지 못하거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 저축성보험을 유지시 보험료에 부담이 있다면 가능한 한도에서 보험료 납입기간을 길게 설정하면 매 납입시기마다 납입해야한 보험료를 줄일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저축성보험에 가입할 경우에는 자신이 가입하려는 보험회사가 얼마나 튼튼한지 믿을 수 있는 보험사인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당장은 금리가 낮더라도 재정상태가 건강하고 안정성이 높은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축성보험은 장기간 납부하고 길게는 수 십년 후에 보험금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10년, 20년 후 미래를 고려해야 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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