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9일 금융지주와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의 상무·부행장(부사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형신 전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이 농협금융지주 상무로 승진했으며,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은 부행장 6명이 교체됐다.
오경근 전 여신심사부 부장과 장승현, 권준학, 신인식, 김남열, 박상국 부행장이 새로 승진했다. 이들을 포함해 농협은행 부행장은 김인태, 박태선, 송수일, 서윤성 부행장까지 총 10명이다. 여기에 김행춘 부행장보와 김유경 부행장보가 선임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광수 회장 취임 이후 인사원칙으로 줄곧 강조해온 전문성, 성과중심, 현안 해결형 맞춤 인재 중용에 이번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면서 “앞으로 예정된 부서장, 영업점장 등 인사에서도 경험과 실력이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고 올해 연말까지 모든 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