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지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발안신협 최소제 조합원이 최근 ‘한국신협운동 60주년 기념 에피소드·에세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북은행이 2일 임직원 ‘1만 1004 캠페인’ 정기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금융그룹, 20개 복지기관에 기부금 전하며 나눔 실천
우리금융그룹이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금융은 선정된 20개 복지기관에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동 사업은 우리금융 임직원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한 기금에 온라인 기부 플랫폼에서 추가로 모은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추가 모금은 지난달 13일부터 해피빈, 같이가치 등에서 진행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공모사업 일환으로 아동복지관에 기부할 겨울이불과 방한용품 포장봉사를 실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09년부터 연 2회씩 기금 공모사업으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발안신협 최소제 조합원, 신협운동 60년 기념 공모전 대상
발안신협 최소제 조합원이 최근 ‘한국신협운동 60주년 기념 에피소드·에세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최 조합원이 쓴 ‘영원한 나의 이웃사촌’은 25년간 운영해왔던 피자가게를 화재로 잃어 암담했는데 발안신협 덕분에 건물을 매입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담담한 문체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조합원은 “신협 이사장부터 주차관리인까지 어느 은행을 가도 느낄 수 없는 따뜻한 친절을 준다”며 “항상 이웃 같은 신협에게 감사 표시를 하고 싶었다”고 공모전 지원 동기를 밝혔다.
공모전 우수작은 신협회보 해피스토리 및 한국신협운동 60년사 별책에 실린다.
전북은행 ‘1만 1004 캠페인’ 정기후원증서 전달식 개최
전북은행이 2일 임직원 ‘1만 1004 캠페인’ 정기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소액으로도 후원할 수 있는 캠페인 취지에 동감하고 전북지역 기업 중 처음으로 임직원 568명이 매월 1만1004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연간 성금 75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약정으로 마련된 성금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위기 가정에 쓰인다. 일회성이 아닌 정기후원으로 복지사업 지속성 확보와 안정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