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 승용차 2만5514대 신규등록…전년비 14% 증가

11월 수입 승용차 2만5514대 신규등록…전년비 14% 증가

기사승인 2019-12-04 11:48:08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11월(2만2387대) 보다 14.0% 증가한 2만551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올 1~11월 누적대수는 21만4708대로 전년 동기 누적 24만255대 대비 10.6% 감소했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779대, BMW 4678대, 아우디(Audi) 2655대, 폭스바겐(Volkswagen) 2024대, 쉐보레(Chevrolet) 1783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KAIDA에 가입하면서 11월 수입차 판매 5위에 등극했다. 

이 뒤로는 지프(Jeep) 1160대, 볼보(Volvo) 891대, 포드(Ford/Lincoln) 817대, 토요타(Toyota) 780대, 미니(MINI) 658대, 렉서스(Lexus) 519대, 랜드로버(Land Rover) 508대, 혼다(Honda) 453대, 포르쉐(Porsche) 323대, 인피니티(Infiniti) 318대, 닛산(Nissan) 287대, 푸조(Peugeot) 250대, 재규어(Jaguar) 224대, 마세라티(Maserati) 115대, 캐딜락(Cadillac) 114대, 시트로엥(Citroen) 98대, 벤틀리(Bentley) 45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25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0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7152대(67.2%), 2000cc~3000cc 미만 5559대(21.8%), 3000cc~4000cc 미만 1743대(6.8%), 4000cc 이상 202대(0.8%), 기타(전기차) 858대(3.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283대(75.6%), 일본 2357대(9.2%), 미국 3874대(15.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5137대(59.3%), 디젤 7508대(29.4%), 하이브리드 2011대(7.9%), 전기 858대(3.4%)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총 2만5514대 중 개인구매가 1만5952대로 62.5%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9562대로 37.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927대(30.9%), 서울 3681대(23.1%), 인천 905(5.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754대(28.8%), 부산 2182대(22.8%), 대구 1780대(18.6%) 순으로 집계됐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1640대), 아우디 Q7 45 TFSI quattro(1150대), 아우디 A6 45 TFSI quattro(1008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신규 브랜드 추가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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