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기술원 농업인행사장에서 4-H회원 및 지도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충청남도 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청남도 4-H대상은 매년 지덕노체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이고, 진취적인 청년4-H회원과 학생 및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지사 표창 13점, 도의회 의장 표창 3점, 도교육감 표창 16점 등 총 4개 분야 60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1년간의 4-H활동이 담긴 영상을 상영했다.
충청남도 4-H 개인부문 대상에는 이희성(공주시 4-H연합회), 지(知)상에는 박재남(당진시 4-H연합회), 덕(德)상에는 박상윤(예산군 4-H연합회), 노(勞)상에는 홍석현(서천군 4-H연합회), 체(體)상에는 유총명(서산시 4-H연합회), 단체부문 대상에는 서산시 4-H연합회, 기관부문에서는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희성 씨(공주시 4-H연합회, 31세)는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영농과 4-H활동에 매진하면서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원 도 농업기술원장은 “4-H회는 지난 60년 동안 지역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회원들 모두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8월 개최한 제51회 충청남도 학생4-H과제경진대회 입상자 19명의 학생과 이들을 지도한 지도교사 5명에게 도교육감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