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4일 군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19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공감통일이야기’를 열었다.
이번 통일 토크콘서트는 수능시험 이후 대학과 사회진출을 앞둔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통일관 정립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한승호 교수는 ‘한반도 평화와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최근 북한의 변화와 남북 관계의 온도 차이에 대해 강의했다. 또 탈북 대학생 김진영(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 한지연(평양요리전문대학)과 대화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통일한줄 생각, 통일4행시 등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공감대를 높였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코자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평화통일정책자문기구로 설립됐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