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 필리핀 사회적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은 최근 필리핀 리잘 퓨레이 초등학교에 태양열 장비·TV·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또 학생들과 위생교육·한복 복주머니 만들기·제기차기 등 활동을 했다.
사단법인 캠프에서는 양계 사료 발효장 건축 비용지원 현판식을 열고 근로자들과 워크샵 및 자연양계 활동을 했다.
재단은 이밖에 필리핀협동조합연합회와 필리핀신협연합회에 발전기금 8만달러(한화 약 1억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각 연합회와 소규모 영세 신협 및 협동조합을 위해 쓰인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회장국으로서 개발도상국이 사회적 경제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적 지원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어부바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신협은 재단과 함께 아시아 신협과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 열린의사회와 의료봉사를 했다.
또한 몽골, 네팔, 스리랑카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신협과 매년 봉사를 펼쳐 지역주민 6000여명이 의료혜택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에 직업훈련센터를 세웠다.
올해는 ACCU 회원국 신협이 각국 여성과 청년기업에 지속적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매뉴얼 개발 및 트레이너를 양성하는 BDS(Business Development Service)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해외 저개발국을 위한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