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소‧부‧장 지원…2차전지 6조 투입

LG화학, 소‧부‧장 지원…2차전지 6조 투입

기사승인 2019-12-09 15:08:56

LG화학이 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을 체결했다.

LG화학은 9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금융권(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과 2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LG화학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금융권은 LG 화학의 2차전지 관련 해외투자(5년간, 50억달러)와 2차전지 협력업체(3500억원)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늘 LG화학과 금융기관 간의 협약은 정부와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결과로 보여줬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람직한 지원 모델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적기에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협력해주신 금융기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차전지 생산확대와 기술력 제고를 통해 소‧부‧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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