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이달 중 해삼 종자 54만마리 방류

부안군, 이달 중 해삼 종자 54만마리 방류

기사승인 2019-12-09 16:15:43

전북 부안군은 12월 중 해삼 종자 54만마리를  위도면, 변산면 격포리~대항리 지선 마을어장내에 방류한다고 9일 밝혔다. 

해삼종자는 부안군 종묘생산업체인 해림수산, 현수산에서 직접 생산한 수산종자로 해삼종자에 대한 유전자와 전염병 검사를 완료했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왕등도․벌금․격포․대항어촌계 다수의 어촌계원, 해녀, 잠수부가 참여한다. 

이에 앞서 부안군은 지난 4일과 6일에도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해삼 종자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해삼은 해양수산부가 10대 전략 양식품종으로 선정했으며 중국의 해삼시장 규모가 약 3조원 가량으로 전략적 수출품목으로 육성이 가능한 품종이다. 

실제 부안군은 올해  40억원에 달하는 ‘부안 해삼’을 중국에 수출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해삼자원 회복과 지속 생산이 가능한 어장환경 조성을 위한 산란서식장 확대와 함께 어업인들의 소득등대를 위해 해삼어장 보호를 위한 불법조업 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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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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