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습격’…수도권, 올 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미세먼지의 습격’…수도권, 올 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기사승인 2019-12-10 08:35:17

서울 등 수도권에 올겨울 처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환경부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과 충북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이날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76㎍/㎥ 이상)’, 그 밖의 강원권ㆍ충청권ㆍ호남권ㆍ영남권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11일까지 ‘나쁨’ 수준 이상을 유지하다가 이날 오후부터 북서풍이 강하게 불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이날 수도권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이 시행된다.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서울시내 공공기관 주차장 420여 곳도 전면 폐쇄된다. 또 짝수날이기 때문에 짝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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