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선포한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창업에 성공한 수료생이 14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희망재단은 10일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한 수료생이 14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희망재단은 프로젝트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회복지원자와 저신용자가 취업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소득 크레바스(취업 및 창업 전까지 소득이 없는 기간)가 발생하는 기간 동안 생계비를 지원하고 채무상환 유예 및 채무 감면을 통해 재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중 신용회복지원자 또는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하 대상자에게 교육 참여 기간 동안 최대 180만원의 교육참여 수당을 지급하며 금융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
작년 3월부터 12월 10일까지 저신용자 재기지원사업을 통해 6179명이 교육수당을 지원받았으며, 이중 1400명이 넘는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참가자의 신용등급 이 평균 1.1 등급 상승하는 결과도 나왔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희망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저신용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400여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모두가 잘사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계속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의 희망사회 프로젝트는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신한금융은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700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