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프리미엄딸기, 철저한 현지화 전략 긴요”

“논산프리미엄딸기, 철저한 현지화 전략 긴요”

기사승인 2019-12-12 11:08:49

논산시가 동남아 일대에 논산딸기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소비자 선호도와 반응 등을 파악하고, 국외까지 운송하는 과정에서 딸기가 물러지는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황명선 논산시장과 관내 농협조합장, 읍면동별 공선회장 등 논산딸기 홍보판촉단이 11일 싱가포르 현지 마켓에 현장 밀착 조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현장 밀착 시장조사를 통해 기존에 동남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딸기에 맞서 포장용기 개선을 통한 저장성 강화, 딸기 고급화 전략으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분석해 수출시장을 확대·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시장은 “킹스베리와 비타베리는 기존 딸기에 비해 크기가 크고 과육이 단단해 고급화 전략에 적합한 품종으로 이미 대도시 백화점 등으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데다 이미 홍콩과 러시아까지 진출했다”며, “포장용기 개선을 통한 저장성 문제를 보완한다면 논산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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